♡음악으로~피곤타파!

Dark Abyss Ending Credits

365론프로Q 2014. 11. 15. 07:00

Dark Abyss Ending Credits
마음을 움직이는 것, 이것이야말로 바로 음악입니다.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노래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음악은 매직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의 필을 감동시켜 주니까 말입니다.
Dark Abyss의 Ending Credits …
오늘 마련한 노래를 감상하며
내 마법속으로 한번쯤 빠져보시길…
하하. 마법이 통하지 않다면 어때요.
그냥 들어주기만 하셔도 감지덕지죠.



Dark Abyss의 Ending Credits …


요즘에 딸 바보 하죠?
우리 남편이 그렇게 딸 바보에요.
약간 늦게 태어난 딸이라 그런 걸까요?
조심조심 아주 유리 다루듯 다뤄요.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하지만 여자애라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하긴 건장한 남자애만 봐왔고
남자 형제밖에 없던 사람이고.
여성은 나와 어머님밖에 없었던 사람이었는데
딸은 얼마나 신비하고 소중할까요?


그 모습을 지켜보니까 넘 재밌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락을 틀어놓은후
아이가 그저 평소처럼 하품을하고 표정 짓는 것을 보더니
박자 맞춘다면서 우리 아가는 천재가 아닐까 하며
엄마보다 더욱더 극성인데
그 모습을 보고있으니까 넘 웃겨요.
아기는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으니
엄마를 많이 따르는 편인데
저희 아기는 아빠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기어갈 땐 어찌나 좋아하던지
앞으로 설 때에는 진심으로 뒤로 기절할까 봐서
내가 괜히 노심초사하죠.


아장아장 기어 다니는 아이를 보면서
조금만 있으면 겉겠네~ 하는 거 있죠.
또다시 뮤직을 틀었어요.
이제는 기어 다니면서 꺄륵꺄륵 하는 모습을 보며
박자 맞춰가며 춤을춘다고 하는데….
진짜 딸바보가 바보중 바보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어휴, 저렇게 정을 주고 사랑까지 준 다음 사춘기 오면은
어쩔라고…. 엄청나게 서러울 텐데.
뭐, 나라도 위로해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