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일오비 (015B) 친구와 연인

공일오비 (015B) 친구와 연인
정말 간만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넘 즐거운 얘기를 나눠봤답니다.
시간 가는 걸 모르는
공일오비 (015B)의 친구와 연인 …
이 선율을 계속 들으며
선율이 정말로 좋군요.

알딸~한 제 기분도 날려줘버리는
진짜 좋은 선율을 그대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들어보십시오.
시작해보겠어요. 좋은 뮤직….
기분좋은 하모니를 말이여요.



물건이 고장 나버려서 난감했었어요..
볼륨 부분이 잘 안 눌려서 성질 부려가며 누르다가
정말 화가 나서 내려놨었는데
당장 뮤직을 듣고 싶은 마음에 연속적으로 만져봤답니다.
내가 뭐 만진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서비스 센터도 되게 멀고…. 한숨만 푹푹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노래가 정말 듣고 싶더라고요.

진짜로 몇 분 동안 끙끙거리면서 눌러보고 꽉 눌러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썼지만 볼륨 버튼이 눌리질 않더군요…
진짜 성질이 나서 던져버렸는데
던지고 난 후 엄청난 후회를 했죠.
아!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며 말이죠.
완전히 박살이 나 있더라고요!! 으악! 안돼~
살아나 줘~ 과거의 나 왜 그랬어~ 슬퍼요ㅠㅠ
그렇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과거의 일이죠. 뻘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너털너털 서비스 센터로 향했습니다.
머 때문에 이렇게 부서졌느냐고 하길래 떨어뜨렸다는 변명을 하고
고쳤는데…. 자료는 살릴 수 없었고 어마어마한 비용이….
그런데 사기에는 애매한 가격이라 그냥 고쳤습니다.

진짜로 한순간의 화가 그러한 결과를 초래할 줄 몰랐답니다.
누구도 몰랐을 거에요. 진짜로 돈 아까워 죽겠어요~
볼륨 키만 고치면 되는 거였는데 말이죠?
하~ 그래도 노래 잘 나오고 자잘하게 고장 난 부분은 전부다 손봐줘서
다시 한번 새 제품으로 돌아왔네요.
반갑긴 했지만 어라? 급작스럽게 비가 오네요. 슬퍼요ㅠㅠ
이렇게 화려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노래 한 곡을 듣기 위하여 말이죠. 뭔 오기였을까요?
컴퓨터로 들어도 되고 라디오에서 들을 수도 있는데.
지금 기억해보면 참 바보 같아요.
노래에 목숨 걸고 돈도…. 걸어버렸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