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GOD) 길
지오디 (GOD) 길
버리지 못하는 옛날 휴대폰을 봤죠.
옛날 사진, 예전 멜로디들이 가득했어요.
한 번 쭉- 보니까 전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가락들도 많더군요.
전부 들어보니 옛날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두근두근- 심장 박동 수가 빨라졌어요.
난 이런 음악을 들으며 지낸거구나….
지오디 (GOD) 의 길 …
좋은 뮤직 하나 소개 드리려고해요.
여러분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면서.
그럼 뮤직 시작해보겠습니다.
지오디 (GOD) 의 길 …
피곤한 친구가 나를 위해서 잠을 포기를하고
같이 대화를 해줬답니다.
친구에게 얼른얼른 자라고 말하면서도
마음은 같이 있어주기를 바랬답니다.
제 마음을 알아줬을까?
친구는 피곤하다는 말없이 제 옆을 지켜주듯이
말을 건다면 답해주고
기분이 나빠진다 싶으면 대화해주면서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그렇게 저는 힘들지 않게 지낸 것 같습니다.
작은 것 같지만 정말 아주 고마웠죠.
고맙다며 말을하니까 고마워하지 말라며
혹시나 제가 답이 없거든
그냥 가락 한 곡 한 곡 들으며 기다려 달라고 했어요.
추천해주신 가락도 넘 좋았어요.
저의 취향대로 골라서 준 가락…
그렇게 친구가 잠깐 볼일을 보러 갈 때나
대답이 없을 때도 외롭지 않았어요.
되게 놀라웁죠?
심지어 몇 개는 내가 자주 듣는 노래라
지겨울 법도 한데 하나도 그렇지 않았죠.
오히려 아주 고마워서 계속 듣게 되니까
또 추천해주신 노래라 더욱 좋았답니다.
그렇게 친구와 하루를 뜻깊게 보내고 나니까
다시 한 번 그러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고
후에 친구가 내가 필요하거든
도움이 되라 다짐, 또 다짐했죠.
그렇게 나는 힘든 하루를 버텼습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들은 뮤직 잊을 수 없을 것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