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고플 때 이승열 Fear
행복해지는 음악만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래야 제 자신도 즐거워지거든요.
우울한 음악을 감상하게 되면 침울해지는 분들을 위하여
매번 기뻐질 수 있는 시간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해주겠습니다.
노래죠 흐르는 동안
뮤직이 여유롭게 지나치는 동안
그 순간만이라도 어떻게서든 행복해지시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잠깐의 기쁜 시간으로 오늘의 나는 정말 기뻤어라는
마음이 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행복이 뭐 별건가요? 생각하기 나름이랍니다.
이 뮤비 같이 감상하고 싶어요. 이승열 Fear
같이 들어요.,
한 사람만을 찾으러 울부짖었어요.
그 사람은 나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어요.
아픈 마음이 들었어요.
마음이 너무너무 울적했어요.
너무 앞서서 간 사람…. 그 사람이 미웠습니다.
야속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나 자신은 그 사람의 흔적을 찾으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죠.
어쩌면 먼저 떠나버린 길을 본인이 걷는 것뿐이죠.
앞서 가버린 사람에게 무정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괜찮답니다.
괜찮다하며 저를 위로를하고
나도 그 길을 차근차근 걸어봅니다.
길을 걷고 걷다 보면 힘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그 사람이 남겨놓은 흔적을 찾아봐요.
그 흔적을 찾기 힘이들 때에는
가만히 나 홀로 노래를 불러봐요.
그러면 기분이 나아져요.
일부로 해맑은 멜로디도 매우 크게 불러봅니다.
소리를 지르면 안정되듯
노래를 부르니까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답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힘을 냈죠.
앞서 가는 사람을 바라만보는 게 아니고
한 사람만을 찾아볼까 우는 내가 아니라
그저 저답게 걸어가죠.
노래와 같이한다면 두렵지 않는답니다.
호호. 그렇게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갔어요.
멈추지 아니하고, 함께 할 겁니다.
노래에도, 나도 일시 정지 따위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