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피곤타파!

이태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365론프로Q 2014. 10. 8. 15:00

이태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 가을에 감상하기에는 정말 딱인 음악들이 많습니다.
계절에 맞춰 어떤 송을 감상하느냐 달라지죠.
나는 대개 가을에는 분위기 짱이라고 할 수 있는
음악들을 경청하는 편이죠.


가을이 건내는 뮤직 선물, 그러니까 이 가을이 좋아요!
주로 노래들은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많이 있잖아요.
연인이라는 말 역시 가을에 잘 어울리잖아요.
그 두 가지를 다 담은 느낌의 음악을 들려드리겠어요.
이태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지나가버린 사랑도 생각하시고, 작금에 하고 있는 사랑도 생각해 보시고
그리고 앞으로 맺을 사랑의 설레임도 느껴주세요.


이태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저희 집은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서늘한 집이에요.
한마디로 진짜 좋지 않은 집이라는 겁니다.
여름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벽 대신 있는 창문을 열어놔도
바람 한점 불지 않고 죽을 맛이에요.
찜질방에 있는 것 같은 집안….
정말 찜질방이 따로 없네요.


방바닥은 열에 달궈져서 화끈화끈…..
바람도 한점 안 불어….
식물 바람 쐬볼까하고 옥상에 올렸었는데
전부 타서 돌아와…. 너무 심각했어요.
선풍기? 그것으로 버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전기 걱정에 에어컨도 잘 못 틀죠.
결국엔 찜질방 같은 방안에서 먹고 자고….
항상 여름은 매일 그리 보내고….
겨울이 오면은 월동 준비에 바쁘답니다.
여름엔 바람 한점 안 들어 오더니
겨울에는 그냥 엄청나게 들어온답니다.
뾱뾱이에 비닐에 커튼까지….
삼중으로 해야 방이 겨우겨우 집안다워지죠.


허허….. 진짜 매년 힘이 들어요.
살려주십시오! 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말이에요.
내가 뮤직 듣는 취미가 있는데….
그것이라도 없었으면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정말 상상만 해도 진짜로 끔찍해요.
올해 여름도, 겨울도 멜로디만 들으면서
빨리빨리 가라 빨리 가라며 항상 기도를해요.
하아~ 큰일이에요. 정말….
가락이라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