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Bye Bye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Bye Bye
식물들을 돌보는 것은 정말 좋아요.
한가지의 목숨을 이용하는 것은 책임감이 따르죠.
아기처럼 귀중하게 다루는 거죠.
가락을 들려준답니다…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의 Bye Bye …
가끔씩 이런 음악도 들려주죠.
식물이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스스로가 좋으니 식물도 괜찮아할 거라고 생각해요.
순결해지는 가락입니다.
여러분과 같이 들어볼까요?
정말로 괜찮은 하모니입니다. 들어주세요.
강아지가 자는 걸 자세히 쳐다봤답니다.
아이처럼 곤히 자고 있더라고요.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쿨쿨 자는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래~서 깨우고 싶지 않았어요.
특성상 잘 깨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분이란 게 있잖아요.
최대한 조용조용히 책상에 앉아서 일했어요.
다행히 아직 잘 자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조용조용, 멍멍이도 조용조용.
둘이서 조용조용한 시간을 보내는데 제가 타자 소리를 투닥투닥 내니까
번쩍하고 깨버렸습니다. 아~
머리 한번 쓰다듬어주고 어쩔 수 없지! 하며
노래를 크게 틀고 컴퓨터를 하였습니다.
빵빵하게 틀어서 고요했던 분위기는 시끌시끌하게 변해버렸어요.
시끌시끌하다고 했는데 발라드를 틀어도
조용하다 못해 고요한 방 안이 순식간에 노래로 잔뜩~
그렇게 신나게 컴퓨터를 한 것 같았답니다.
막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도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옆에서 멍멍이는 자고 있어요.
저렇게 자면 안 지겹나? 생각도 들 정도로 말이죠.
많이 잤으니까 잠깐 깨워도 되겠죠?
꼭 안고 싶어요.
따듯하고 좋으니까요. 하하. 저를 위해서 깨우는군요. 결국.
멍- 한 눈으로 쳐다보는 게 진짜 귀엽답니다.
음악은 계속 흘러나오는데 안 시끄럽나? 생각해봐요.
시끄럽지 않으니까 자는 거겠죠?
이렇게 저렇게 진짜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