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 타이거 (Drunken Tiger) Good Life
드렁큰 타이거 (Drunken Tiger) Good Life
꿈을 꾸듯이 날아가는 느낌
노래, 이 음악과 함께 해보도록해요.
드렁큰 타이거 (Drunken Tiger)의 Good Life …
엉뚱한 생각이라며
나이를 먹은 인간이 유치하네, 라는 욕을 듣지 않죠.
그것이 넘 좋답니다.
노래는 제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줍니다.
훠얼훨 날아가라며 말이에요.
음악이 넘 좋습니다.
절묘한 음들이 저의 마음을 흔듭니다.
함께 들어봅시다. 다 함께…….
드렁큰 타이거 (Drunken Tiger)의 Good Life …
언제나 지각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지각해서 이제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어요.
얼마나 심하냐고요?
말도 마세요. 약속시각이 12시 정각이면 12시 반에 오는 친구죠.
그 정도로 심각합니다.
평소에도 지각 잘 하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꼭 친구들 약속에만 늦어요.
이쯤 되면 저희를 만만하게 보는 것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그것은 아니잖아요?
언젠가 엄청나게 화를 냈죠.
그랬더니 되레 화를 내더군요. 어이가 없어가지고…
그런식으로 한동안 말도 안 하고 둘이서 째려보기 바빴어요.
어휴! 여기서만 말하는데 내가 잘못한 건가요?
어째서 자기가 더 화를 내는 건데!
하는데 카톡이 울렸습니다. 카톡! 카톡!
그래서~ 이게 뭐지? 하며 보는데 그 친구가 보낸 노래였죠.
빵 터지고 말았죠. 너무 웃겨서.
어떤 노래인지는 비밀로 하겠어요.
여러분 배꼽을 장담할 수 없네요.
그렇게 그 친구랑 잘 화해한 것 같아요.
그래도 요런 계기로도 화해할 수 있다는 프렌드가 존재한다는 게 좋습니다.
지각 안 한다고 싹싹 빌던 친구….
최근엔 핑계를 잘 생각해놓더라고요.
어떡합니까. 성인군자인 제가 참아줘야죠. 휴~
본의 아니지만, 저의 인내력이 상승한 것 같네요.
그거에 관해선 감사해야겠죠?
오늘도 지각하면 죽을 줄 알아!
뭐, 노래나 들으면서 기다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