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고백한 다음 날 (부제: 프로포즈)
홍경민 고백한 다음 날 (부제: 프로포즈)
반짝 등장했다가 사라져버리는 노래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노래들 속에서 반짝반짝하게 빛나는 보석같은 노래들이 있어요.
안타까울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꼭 더 반짝이고 빛날 수 있었는데 어째서 간단하게 묻힐까….
그래~서 준비한 음악이 사라진 뮤직입니다.
비록 없어진 음악일지라도.
누군가의 머리 속에서는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아있답니다.
추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들어보세요. 어떠한 말인지.
그냥 없어지기엔 너무 서운하다고 하실 겁니다
홍경민의 고백한 다음 날 (부제: 프로포즈) …
진짜 재밌는 영화를 보러 절친과 만났어요.
나의 맘을 가득 채워주려고
내 자신도 문화생활을 즐겨보려고
잠깐동안의 시간을 내서 만났습니다.
아주 조금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떨리는 마음으로 절친을 만날까해서
감상하러 가볼 영화에 두근두근 거려가며
미리 예매했던 표를 들고 헤벌쭉 웃었어요.
아주 좋아서 약속시각보다 일찍 온 다음
ㅋㅋ 무슨 애인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라라~랄 베프가 징그럽다고까지 했어요.
이제 그렇게 기대했던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왕! 진짜 간만에 스크린에서 관람하는 것이여서
그런 웅장함이 오랜만이라
그리고 그러한 좌석들도 간만이어서
살짝 떨리기도 했답니다. 새삼스럽게.
그렇게 나는 웃으면서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똑바르고 예의 있게 영화를 관람했는데
노래가 진짜로 좋았답니다!
배경음이 하나하나 주옥같아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폰에서 열심히 찾아보고 있답니다.
열심히 본 영화보다 내 인상에 더 남아서
사실은 영화에게 미안해졌어요. 하하.
정말 간만에 넘 신나는 하루를 보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