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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피 (T.A-Copy) 기분 좋은 날

365론프로Q 2014. 12. 5. 00:12

타카피 (T.A-Copy) 기분 좋은 날
둘이서 같이 만들어가는 하모니는 아름답습니다.
하나하나의 음들보다 두 개 이상의 음율이
같이하는 노래…
그런 하모니가 나는 정말 좋아요.


이 음율이 바로 제가 원하는 거랍니다.
부조화적인 존재들이 한가지가 되어서
멜로디가 이뤄진다면
분명 이 멜로디는 더 행복한 것이랍니다.
타카피 (T.A-Copy)의 기분 좋은 날 …
그래서 함께 듣고 싶답니다.
추천에 추천해봅니다.



타카피 (T.A-Copy)의 기분 좋은 날 …


각지에서 축제로 난리법석들이랍니다.
나 역시 우리나라 각지의 축제들을 두루 꿰고 있어요.
축제에 직접 찾아가느냐고요? 그건 아닌데요.
그 지역에서는 이런 축제를 하고 있네,
저 지역에서는 저런 축제를 하고 있네! 듣고 보고 있을 뿐이랍니다.
손수 찾아갈 자신은 없습니다.
왜?.. 사람들이 너무 많기때문이죠.
그 사람들을 헤치고 제가 원하는 걸 보고 느끼고
감명을 얻기란 너무나 모자랍니다.


꽃 축제를 다녀오면 꽃이 생각이 나질 않아요.
당시 보았던 이상한 행상의 사람들이라든지
또 미묘한 경험들
예를 들어 화장실이 너무나 추악했어. 이런 경험들
요런 것들만 떠올라서 그 매력적인 이름의 축제들은
다른 사람들이 찍어온 아름다운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시간이 되면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정도만 생각하고 말지요.
엄청나게 많은 군중들을 헤집고 사진을 찍을 자신도 없고
물밀듯이 밀려들어 가면서 감상할 용기도 없죠.
그래서 축제는 그저 강건너 일이랍니다.


특별히 가을 축제는 더욱 말입니다.
가을은 떠나기 정말 괜찮은 계절이잖아요.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춥지도 않아요.
신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뭐냐고 물으면
전 망설임없이 가을이라고 답변하고 싶을 정도에요.
그저 앞산만 가도 단풍축제를 하잖아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산에 가서 느끼는 단풍축제, 그리고 집 앞 호수공원에서 하는 분수축제
이렇게 말이에요. 저 가을 제대로 잘 만끽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