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온 영순위
가리온 영순위
밥을 정말 맛있게 먹은 다음
진짜 맛있게 후식을 먹는 일상
그 진짜 좋은 일상 속에서
음악을 계속계속 들어보아요.
가리온의 영순위 …
바로바로 이 가락입니다.
가락을 시작해보기 전에…
준비운동을 같은 맘 비우기를 해요.
멜로디가 저의 맘속으로
더… 진짜 잘 들어오게 하려고...
아아! 그럼 시작을합니다.
배달음식을 먹기 위해서 음식을 시켰어요.
어떤것을 먹어볼까? 고민하고 또다시 고민을하다가
만인의 음식! 치킨을 시켰죠.
혼자서 먹기는 좀 많았었지만
남겨놓으면 될꺼야~ 하고 전화번호를 눌러 시켰어요.
연결이되는 신호음, 그런다음 요즈음은 주소를 말 안 해도
편리하게 배달해주더군요.
찍히는 그러한 게 있는걸까? 궁금함을 뒤로한 채
반반 무마니 시켰어요.
두근두근. 역시나 치느님을 영접하려고 하니까
벌써 떨려오는 게 킥킥~ 상상만 해도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런식으로 나는 오매불망 치킨을 고대하고 있었네요.
먹어볼 생각을 하니 쿵쾅쿵쾅.
헌데 몇십 분이 흘러도 치킨이 오지 않더라고요?
이상했어요. 저의 주문이 빠진건가?
약간씩 애가 타기 시작했죠.
또 이쯤 되면 그냥 안 와도 되겠네. 라고 해탈까지 했답니다.
전화할까 짓다가 그냥 말았어요.
언제까지 안 올 것인가 두고보고 있었어요.
참을성이 머리 끝 까지 올라오고
투덜투덜거리고 있는 와중이었습니다.
치킨이 도착했어요! 우와 신 난다.
또 내가 애정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치킨을 뜯어 먹었답니다.
음악소리가 들려오지 않을 정도로 맛나게
진짜 정신없게 먹었답니다.
그날 들은 음악이 되게 잔잔한 음악이었던거같은데ㅋㅋㅋ
내 모습은 한 마리의 날짐승 같았을겁니다.
ㅎㅎㅎ 이렇게 맛깔나게 치킨을 먹은 후에
배를 탕탕 쳐가며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네요.
그시간 무슨 뮤직을 들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