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고 오늘
게임만 했답니다. 중독이다 뭐다 하는데
저는.. 저~언혀 할 일도 없고….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그래서 겜을
자주 하는 편인데 게임에
흘러나오는 OST가 진짜로 좋아서
따로 찾아서 들었습니다.
김혜림 D.D.D.
역시 풀버전도 멋있어요^^
후후. 가~끔 이런 보물노래를 발견해요.
언젠가 꼭 올려보겠습니다. ^ㅁ^
힘든 시간! 잠깐 즐겨봐요. 김혜림 D.D.D.
들어보겠습니다.,
물을 따르러 약수터를 올라갔어요.
편리하게 식수를 따를 수 있던
낮은 곳에 있던 약수터가 아니었고
조금 힘들지만, 저쪽 위에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열심히 걸어걸어 올라갔죠.
저에게 닥칠 재액도 모른 체로 말이죠.
힘들게 땀을 뻘~뻘 흘리며
위에 있는 약수터까지 잘 도착을해서
물을 따른 것은 좋았는데
물을 들고 내려가는 것이 문제였어요.
올라올 때는 빈 통이었지만
나갈 때는 양손 가득 쥐어진 물통….
물은 무게도 너무 나가는데…. 내가 생각을 잘 못한거죠 뭐.
마실 나가는 것도 아니었고.
정말 끄응끙거리면서 내려왔죠.
다행히 내려오는 거였지 올라왔어봐요.
너무 끔찍한거같아요. 생각이 좀 짧았습니다.
팔이 빠져버릴 것 같은 아픔을 참아가면서
제대로 운동을 하며 내려왔죠.
제가 안쓰러웠는지 몇 어르신들이 들어줄까 하셨는데….
또 자존심이 있어서 괜찮다고. 하고 내려왔답니다.
멍청이 같아 보였을 거에요.
ㅎㅎㅎ 다행히 노래를 듣고 내려와가지고
조금 힘들었던 거 같답니다. 하아~
저의 준비성 만세입니다! 진짜……..
오늘 그렇게 팔이 빠질 것 같은 괴로움을 참고 인내하며
귀한 물을 먹으면서 이렇게 쓰고 있죠.
뻐근하다지만 운동했다고 생각하니 나름대로 위로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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