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hiti(타히티) Hasta Luego
머리를 감으면서 룰루랄라 노래를 불러봅니다.
노래까지 틀어놔서 물소리에, 노랫소리에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정작 저는 노래까지 부르면서 음악을 듣고 있었답니다.
Tahiti(타히티)의 Hasta Luego …
이렇게 모두 다 끝내고
즐겁고 상쾌한 기분으로 씻고 나오니
한심하다고 쳐다보는 눈이….
하하. 좀 뻘쭘했지만 즐겁게 씻고 나왔으니 만족한답니다.
그날 들었던 노래가 바로 이 노래입니다.
어울릴 듯 안 어울릴 듯. 노래 추천합니다.
Tahiti(타히티)의 Hasta Luego …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텐데
그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데
전 너무 생각 없이 생활하는 걸까?
막살아온 인생은 아닌데 마음이 쓰이는 건 사실이네요.
언젠 가로 돌아가고 싶다면 저는 중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답니다.
공부도, 친구도 너무 재밌던 시절입니다.
교칙에 힘들었지만, 그때만큼 재밌던 시절은 없던 거 같습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가는 게 진짜 좋았거든요.
가까이 사는 베프와 등교를 같이 하고
반 친구들과 맛좋은 점심을 먹고
바로 먹기 위해 경쟁하다가 느긋하게 먹는 걸 선택하고
천천히 배식 판 앞으로 갔던 시절….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조금 까불다가 혼나기도 하고
청소시간에 장난치다가 교무실 앞에서 넘어져가지고
선생님에게 소환되었던 사건이….
돈이 없어도 친구들과 행복하게 놀았던 시절….
생각 없이 산 때라곤 그때밖에 없답니다.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주 즐거워서 생각을 안 한 걸까나?
하하, 돌아가고 싶은 시절을 떠올리면서
정말 좋은 노래 하나를 들었죠.
노래란 정말 좋네요.
예전 추억이 막 떠오르게 해주고 진짜 기뻤습니다.
그렇게 노래 덕분에 추억에 빠져들고
약간 반듯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답니다.
타임머신이 따로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뮤직이 타임머신이에요.
그렇다고 해도 타임머신 기계가 있다하면 타보고 싶군요.
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ㅋㅋㅋ
그렇다고 해도 노래만 못해요! 노래 짱짱~ 또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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