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입 수컷

피타입 수컷
식어버린 마음에 불을 질렀답니다.
화상을 입지 않고
열정을 다 부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가락이 그런 마음을 깨닫게 해주죠.
바로 이 뮤직이죠.
피타입 의 수컷 …
진짜 활활 타오르다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
식혀주는 것도 중요하죠?

그렇다면 멜로디 한 곡 들어봐요.
똑같은 곡이라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어떤식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또 다른 법이니 말이죠.



운동한다며 달리길 했는데
혼자 달리면 외로우니까
절친 한 명을 꾀어서 둘이서 쭉~ 달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귀찮아하더니
건강을 좀 되찾고난후 살도 빠져버리고
울퉁불퉁해지고 몸도 좀 만들더니 오히려~ 시작한 사람보다
더 즐겁게 운동을 하더라고요.
아, 이제 게을러진 나를 깨우러 오네요.
그러면 이미 운동을 하고 온 상태죠.

진짜 타오르는 모습에
제가 다 뿌듯해지곤… 합니다.
저도, 친구도 체력이 꽤 생겼고
몸도 좀 만들어지고있어서 뿌듯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아. 물론 좋지 않은 것들도 전보다 끊어버렸어요.
음, 그랬더니 몸이 가벼워져서….
아아~ 그냥 이대로 살아가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요~

막~ 달려본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저 홀로 달렸네요.
그렇게 재밌다며 무리를 하더니
결국 앓아누웠거든요.
한번 비웃어주고 저 혼자 나왔습니다.
하하. 가락을 계속 들으며
열심히 달리고 오늘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뿌듯한 하루죠.
간만에 뮤직과 조용히 달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