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쓰지 않는 악기를 봤죠.
먼지만 쌓여가는 악기…. 어째서 그렇게 됐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배워봐야지!
해놓고 안 배우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거창하게 사가지고 와 놓고 안 해서 먼지만 쌓이는
딴 주인에게 갔다면 꾸준히 연주될 악기….
미안하더라고요.
학원등록이나 해야될까… ㅎㅎㅎ
슈프림팀 (Supreme Team) 배가 불렀지 (Feat. Gaeko of Dynamic Duo)
그 악기가 만들어내는 아주 좋은 노래가 한가지 있습니다. 들어봐주세요.
은은하게 비추는 불빛 아래서…
책을 읽었죠.
음~ 뭔가 드라마에 나오는 사장님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핫… 가끔 이런식으로 책을 읽어보는 일도
정말로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실현해봅니다.
그렇게… 한 장씩 넘기면서
더 어두워지는 저 하늘을 봅니다.
정말로 까매지는 느낌들이
조금 무섭긴 했지만은
불빛 아래에 있으니… 것도 금방금방
사라졌어요. 한순간이에요.
아아~ 그렇게 책을 감상하다 보니까
어느덧 시간은 새벽…
얼른얼른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와가지고
하모니를 틀어놨습니다.
밤은 꼴딱 보내버렸지만
정말 피곤하지도 않았습니다.
음, 오히려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끝까지 멜로디를 감상해보며
상쾌한 아침을 반긴답니다.
저 너머에서 해님이 고개를 빼~꼼 내밀기 시작하니까
자, 이제 불빛은 꺼보겠습니다.
아침 해님이 아아… 눈이 부시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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