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피곤타파!

신성우 사랑한 후에

365론프로Q 2014. 11. 12. 07:00

신성우 사랑한 후에
아름다운 벽화를 바라보면서 생각합니다.
아 요런 거리거리를 내가 걸어볼 수 있다니….
신성우의 사랑한 후에 …
이 아리아와 같이라면 어떠한 거리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요…. 나 자신은 음과 함께니까
더 환상적인 일상을 보내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려진 벽화를 보면서 걷는답니다.
한 걸음씩 걸어보면 맘도 높아지죠.
기분도 행복해지니
가락도 더욱더 기분좋게 들려요.
바로 이 멜로디를 들으며 걸어봅니다



우리 집안은 여름에는 푹푹찌고 겨울에는 춥디추운 집이죠.
한마디로 너무 좋지 않은 집이라는 겁니다.
여름에는 창을 활짝활짝 열어놓은다음
벽 대신에 있는 창문을 열어놔도
바람 하나 불지도 않고 죽을 맛이에요.
찜질방에 있는 것 같은 집안….
진짜 찜질방이 따로 없습니다.


방바닥은 열에 달궈져가지고 뜨끈뜨끈….
바람 하나도 안 불어….
식물 바람 쐬볼까하고 옥상에 올렸더니
다 타버려서 돌아왔고…. 진짜 심각했죠.
선풍기? 그걸로 버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전기 걱정때문에 에어컨도 잘 못 틀죠.
결국엔 찜질방 같은 집에서 먹고 자고….
매년 여름은 매일매일 그렇게 보내고….
겨울이 다가오면 월동 준비에 바쁘답니다.
여름에는 바람 한점 안 들어 오더니
겨울에는 그냥 들어와요.
뽁뽁이에 비닐에 커튼까지….
삼중으로 해놔야 집이 겨우 집안다워지죠.


하하…. 정말이지 매년 힘이 들어요.
살려주십시오! 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말이에요.
제가 뮤직 듣는 취미가 있는데….
그거라도 없었으면 얼마나 괴로웠을까나요?
정말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해요.
이번 여름도, 겨울도 음악만 들으면서
빨리 가라 빨리빨리 가라 항상 기도해요.
하아~ 큰일이랍니다. 진짜로….
가락이라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