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소중함^^

이별하는 것도 예의를 다 해서 하세요.

365론프로Q 2017. 8. 21. 16:49

좋아하는 생활을 하는 와중에 팟! 하고 생각이 났죠.
신나하는 일들만 하면서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시간들에 중요한 것들에 대해 얼만큼이나 집중하며 살았을까?
적당하게 살아 오셨다고 느낀다면은
조금 눈물이 나지만 사람은 하고 싶으신 일들만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는 시간은 소중하죠.



그러니까 이런 느긋함이 존재하는 제 자신이 진짜 생복하답니다.
이런식으로 행복의 여유가 있는 인생이 좋답니다.
빛나는 일상...
심심하신 분들께 저의 심플한 일상 한가지 이야기 해줄게요.




이별하는 것도 예의를 다 해서 하세요.
쉽게 하는 이별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오래된 애인을 두었던 프렌드가 그러더군요.
여기서 ' 두었던 ' 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이유를 아실거라 믿어요.
즉- 작별했다는 소리겠지요?
그 절친이 말하길
그렇게 오래 만남을 지속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문자 달랑 하나로 우리 사이가 끝났다고 라고 말입니다.
그동안 교제해왔던 수많은 날들이
꼴랑 문자 하나의 ' 그만두자 '
끝이 난다는 것이 어찌나 허무하던지
그러한 작별 통보를 받은 그 프렌드는
더 어이없을겁니다.



이별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럴겁니다.
어차피 작별할건데 무엇하러 얼굴을 바라보면서 안녕을 고하느냐고
하지만, 안녕에도 예의가 존재한다는 것 아니겠어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만나왔던 타임이 소중하듯이 떠나는 법도 소중해야 한다고 말이지요.
제가 그렇지만 그동안 열렬했던 순간들,
그 인간이 나를 좋아했던 순간들 그 시간들이 있어주잖아요.
그 순간순간이 모두 예쁜건데
마지막 해준 순간, 단 1분 1초 때문에 신기루처럼 없어져버린다면?
남겨져버린 상대만 불쌍하게 만들지는 마세요.



작별도 예의가 필요한 법이에요.
문자 한가지의 이별 방법은 아니지 않을까나요?
이별도, 좋아했던 그 때 처럼 귀중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그동안 사귀어 주어서 감사했노라.
이 정도의 말은 해주는 사이가 될 수는 없는 거죠?



오래된 연인이었던 그 자식,
몇년의 인연이 헤어지자 문자 하나로 가버렸다면서
술을 진짜 많이 먹더군요.
안쓰럽기도 하고 딱하기도하고 바보같기도하고 해삼같기고 했다지만
무어라 얘기할 수 조차 없었어요.
그저 토닥임… 아님 남 욕 한바가지 정도 랄까요?
그것이 전부 였지요.
휴- 헤어짐도 좀 예의있게 하도록 해요.